[재미있는 골프 이야기 ♬ -3] 알아 두면 재미있는 골프 속어 @.@

등록일2023-01-20

조회수 208

 

고릴라 (Gorilla)

 

샌드 웨지로 150 야드를 보낼 정도로 힘이 좋은 골퍼. 

 

똑같은 클럽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2배의 비거리를 내는 골퍼로 

 

비슷한 뉘앙스의 우리말을 들자면 ‘짐승’ 정도가 적당하겠다. 

 

 

나이스 레이 업 (Nice Lay Up)

 

다른 사람이 아주 쉬운 퍼트를 놓칠 때 약 올리면서 하는 말. 

 

상대가 화를 낼지도 모르니 웬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입에 올리지 말자.

 

 

드.만.싱. 

 

"드라이버만 싱글"의 약자. 

 

드라이버는 그럴 듯한데, 아이언이나 숏게임은 초보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골

 

퍼들을 일컫는 말.

 

 

랑거 (Langer) 

 

퍼트를 할 때 이리 재고 저리 재며 오랫동안 뜸을 들이는 느린 골퍼.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 (Bernhard Langer)가 슬로 플레이어로 유명하여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레인지 프로 (Range Pro)

 

일명 ‘닭장 프로’. 

 

연습장에는 굉장한 실력을 뽐내지만 막상 필드에 나가면 

 

맥을 못 추는 골퍼를 지칭한다. 

 

 

스 (Moose) 

 

파5에서 더블 파를 하면 캐나다산 사슴인 ‘무스’ 라 한다. 

 

무스는 보통 양쪽에 5개씩 10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

 

 

 

 

 

밀리터리 골프 (Military Golf)

 

군인처럼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을 많이 끄는 초보 골퍼.

 

 

빌 클린턴 (Bill Clinton)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핸디캡을 속인 경력 때문에 

 

핸디캡을 속이는 골퍼를 ‘빌 클린턴’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멀리건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 ‘빌리건’이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이라크 공습 때도 골프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을 정도로 

 

골프광인 그는 지난 1월 PGA투어 휴매너 챌린지에도 출전했다.

 

 

 

 



스노우맨 (Snow Man) 

 

한 홀에서 8타를 칠 때를 말한다. 

 

눈사람의 모습이 숫자 8과 같다고 해서 생긴 속어. 

 

더블 스노우 맨은 88타를 의미한다.  

 

 

 

 



워킹 매거진 (Walking Magazine) 

 

'걸어 다니는 잡지'라는 뜻으로 누구하고 골프를 치든 

 

일일이 조언하고 말이 많은 골퍼를 뜻한다.


 

케미컬 해저드 (Chemical Hazard) 

 

직역하면 ‘화학적 위험’. 경기 중 그린에서 방귀를 뀌는 사람을 말한다.


 

코리건 (Corrigan) 

 

멀리건을 받고 친 볼이 원래 보다 더 나쁠 때 하는 말.
 

 

콘돔 (Condom)


안전하지만 골퍼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샷. 

 

티샷이 토핑이나 페어웨이에 가까스로 안착한 볼 등에 사용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