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골프(Bridgestone) 히스토리

등록일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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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스톤 창업주 이시바시 쇼지로 

 

 

 

 

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브리지스톤은 타이어회사로 유명합니다.


일본 고유의 브랜드로 1931년 설립되었습니다.


브리시스톤이라고 이름 지어진 스토리가 재밌는데요.


창업자의 이름이 이시바시 쇼지로라고 하는데


이시바시가 우리말로 돌다리 라는 뜻입니다. 


이걸 영어식으로 거꾸로 불러보니 브리지(다리) 스톤(돌) 이 된것이지요. 



창업지 이시바시 쇼지로는 1906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수선집을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자전거가 유행 하면서 타이어를 납품했었습니다.


계속해서 매출이 높아지자 이것이 큰 사업이 되겠다 싶은 쇼지로는


결국 타이어 회사를 차리게 됩니다.




▲ 1930년 생산한 최초의 브리지스톤 타이어

 

 

 

 

 


1930년대 브리지스톤의 타이어 광고  

 




회사를 세우고 타이어를 생산하게 되었는데 타이어를 제조하면서 


생긴 고무가 너무 많이 생겨서 쇼지로는 어떻게 처리 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일본에 도입되고 공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그 기회를 노려 골프공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2차 세계대전을 거쳐 일본 경제가 엉망이 되어 한동안 사업을 영위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시 경제 부흥이 일어나면서 골프용품 시장도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전후 브리지스톤의 공장 

 

 

 

 

 

 

1972년 미국 스포츠 용품 회사인 스팔딩과 합작하여 골프클럽 문야에도 도전했는데요.

 

골프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브리지스톤은 스팔딩이 가진 지분을 모두 사드리고

 

독자적인 클럽 제조 회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후 일본의 전설적인 골퍼였던 점보 오쟈키를 필두로 낙팔도 같은 세계적인 골퍼들과

 

스폰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에 마케팅을 시도합니다.

 

 

브리지스톤 골프 회사 자체가 골프공으로 시작했고 고무를 가공하는 기술이 뛰어났기에

 

골프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고 메이저 대회를 포함하여 

 

여러 PGA투어에서 그 성능을 입증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과 같은 경쟁 골프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 되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자 

 

1998년 투어스테이지라는 서브 브랜드를 론칭 하였습니다.

 

그리고 급성장하고 있던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인지도를 더욱 넓혀가게 됩니다.

 

 

2000년대에 아시아는 투어스테이지, 미국과 유럽은 브리지스톤 

 

투 트랙으로 시장을 공략하다가 브랜드 격상을 위해 2010년에 들어서 

 

브리지스톤 골프 하나로 통합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아시다시피 타이거우즈라는 위대한 선수와 스폰서 계약을 맺으며

 

골프공 분야에서만큼은 자신들이 최고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타이어 전문 회사로 시작했지만 뛰어난 고무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골프공, 골프클럽을 개발, 생산하면서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가 된 브리지스톤의 히스토리 였습니다.